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상주 상무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꺾었다.
상주는 29일 상주시민우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18라운드 상주와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상주는 2연패 부진을 끊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승점 31점을 쌓으며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2연승을 달리던 인천은 상주에 발목이 잡혔다.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상주는 전반 13분 문선민의 패스를 오현규가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신고했다. 전반 28분 추가골이 터졌다. 김민혁의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 인천의 무고사가 1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반전은 없었다. 후반 2분 정재희가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상주는 3-1 승리를 거두며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