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개콘 출신, 영어개그 1인자 개그맨 근황, 배우 뺨치는 비주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근황올림픽' 제작진은 "열살 때 건너간 멕시코에서도 오락부장을 도맡았던 아이, 남 웃기는 게 행복했던 이 아이는 스무살 청년이 되어 한국행을 택합니다. 멕시코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에 다녀왔고 당당하게 KBS 공개 개그맨이 되어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랐습니다"라고 그를 소개했다.
이어 "국내 영어 개그 1인자로 우뚝 섰지만 결국 프로그램이 폐지됐고 그의 목소리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기회가 없어졌기에 직접 그를 찾았다. 여전히 웃음을 위해 뛰고 있는 개그맨 김성원 님의 근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원은 이태원의 자택으로 '근황올림픽' 제작진을 초대했으며 여전히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그는 전성기 시절의 유머를 다시 한번 보여줬으며 정극 배우에 도전하고픈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하정우의 영화 '추격자' 속 악역이 탐난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전보다 더 잘생겨지신 것 같다", "개그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