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가 1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6만 393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87만 5009명이다.
15일째 1위를 지키고 있으나 400만 고지를 넘기까지 힘든 레이스가 예상된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극장을 찾는 관객이 급감했기 때문.
지난 연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지난 18일 극장 총 관객수가 14만 4630명으로 줄었고, 19일에는 12만 8872명으로 또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박스오피스 1위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일일관객수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올 여름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 400만 고지 앞에서 코로나19와 맞닥뜨린 이 영화가 흥행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오케이 마담'(일일관객수 3만 8525명, 누적관객수 100만 121명), 3위는 '강철비2: 정상회담'(일일관객수 5677명, 누적관객수 175만 7901명)이 차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