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익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라는 4분 가량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먼저 송대익은 “우선 염치불구하고 영상을 업로그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며 “업로드하는 것 자체를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한다는 걸 알기에 더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영상 속 송대익은 “제가 요즘 하는 게 있다. 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돌아보는 것처럼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다시 잊지 않으려고 쓰고 있다”며 종이에 무언가를 써 내려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성문 쓰기’라는 자막도 함께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송대익의 반성문을 확대하고 글자가 이상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낙서한 것 아니냐” “아랍어 같다” “이번에는 반성문 조작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진정성이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송대익은 곧바로 해명했다. 그는 “이 반성문은 제 잘못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관계자분들에게 실제로 보낸 편지다. 비친 영상이 아랍어처럼 보이는 것은, 영상을 확대 시 픽셀이 깨지기에 그렇게 표시되는 것 같다”며 “직접 배달한 지점에는 여러 차례 찾아뵙고 사장님에게 사죄를 드렸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언젠가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제 잘못을 반성하고, 그에 응하는 행동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