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KBS 1TV ‘가요무대-1662회 가요산맥 길옥윤’ 편에 출연한 혜은이는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가요무대’의 오프닝 무대에 선다. ‘당신만을 사랑해’로 엔딩까지 책임진다. 여기에 히트곡 ‘새벽비’ ‘후회’ ‘제 3한강교’에 이어 권성희와 듀엣으로 이숙의 ‘우정’까지 무려 6 곡의 노래를 들려주며 ‘혜은이 특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특별한 ‘가요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가요무대’에서 보기 드문 특별한 무대를 하게 된 건 혜은이가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故) 길옥윤 작곡가의 명실상부한 뮤즈이기 때문. 수많은 노래를 함께 완성하며 70, 8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고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받았다.
길옥윤의 뮤즈임을 ‘가요무대’서 입증하게 된 혜은이는 녹화가 있던 지난 6일 ‘가요무대’ 출연해 길옥윤 작곡가의 노래를 빛내줄 쟈니리 김세환 등 선배가수들과 권성희 설하윤 성은 김나희 김양 류지광 등 후배가수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호스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혜은이는 KBS 2 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고정 출연하며 대중과 한 층 가까운 스타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10일 첫 선을 보인 MBN ‘보이스트롯’의 판정단으로 나서 모두가 공감하는 심사 평을 들려주고 있다. 매주 금토일에는 대학로 SH아트홀에서 ‘2020 타임슬립’ 앙코르 콘서트를 열며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N차 관람 열풍이 일고 있는 혜은이의 콘서트는 19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