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이훈, 김보성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사나이의 의리를 자랑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상민의 집에는 배우 이훈과 김보성이 방문했다. 두 사람은 매운 사탕 먹기에 이어 매운 껌 먹기 대결을 벌였다. 웃으면서 껌 씹기. 이상민은 "미쳤다"를 외치며 일찌감치 포기했다. 이훈, 김보성은 꿋꿋하게 씹었다. 승부욕이 센 두 사람의 맞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괴로움에 춤까지 추는 이상 증세를 보였다.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됐다.
무승부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가위 바위 보 하나 빼기에서 이훈이 이겼다. 이훈은 마음껏 얼음물을 마실 수 있었지만 김보성에겐 생수 뚜껑 한 컵만 허용이 됐다. 냉정한 승부의 세계였다. 그럼에도 이훈, 김보성은 "이 정도는 뭐"라면서 한 마음으로 허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승부가 날 때까지 집에 안 간다는 두 사람은 "이것이 사나이의 의리"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다 쓴 치약 짜기였다. 끝이 없는 의리의리한 승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