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문유강이 브라운관 열일 행보를 펼친다.
2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문유강이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 김남국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드라마다.
문유강이 연기하는 김남국은 극 중 김욱(고수)과 의형제 같은 사이다. 보육원에서 김욱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으며 현재는 전당포를 운영하며 이종아(안소희)와 함께 김욱의 일을 돕는 인물이다.
특히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스토리에 중요한 키가 되는 캐릭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문유강은 지난해 5월 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데뷔한 신예다. 267대1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주인공 토미 저드 역에 합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문유강은 연극 '도리안 그레이'에서도 타이틀롤을 맡으며 2019 스테이지 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 연극부문 신인남우상을 수상, 대학로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연극 무대에 이어 브라운관 데뷔까지 1년 사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문유강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새 드라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문유강은 현재 연극 '어나더 컨트리' 공연에 한창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