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채보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30일 여러분의 곁을 떠나 현역 입영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소식에 놀랄 팬들에겐 "언제 전해야 할지 고민했다. 하지만 퍼플레인 앨범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알기에 온전히 앨범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채보훈은 입대 전까지 퍼플레인 두 번째 앨범 작업도 마무리한다. 그러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린다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 더베인 활동을 지키지 못해 아쉽다"며 군 복무 후 건강하게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퍼플레인(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은 23일 첫 EP앨범 '작품번호 1번 (Op. 01)'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24일 MBC뮤직 '쇼챔피언' 무대에 오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