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제1회 'SUB(서브)-SOVAC(소셜밸류커넥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SOVAC 본 행사에 앞서 사전 세션 성격을 갖는 이벤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나는 이런 사회적 기업소셜벤처에 투자하고 싶다’는 주제로 열린다. SOVAC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유튜브에서 'SOVAC'을 검색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실시간 참여는 물론 행사 이후에도 해당 콘텐츠를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SOVAC은 코로나19가 초래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새롭게 대두한 사회문제들은 무엇인지, 투자자들이 공익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무엇인지, 사회적 기업들은 효율적 투자 유치를 위해 어떤 경영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등을 집단지성을 토대로 논의해 보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SOVAC(Social Value Connect)은 국내 최대 민간주도 사회적 가치 축제다. 지난해 5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첫 번째 SOVAC에는 일반 기업, 사회적 기업, 투자기관, 공공 기관, 시민단체, 대학 등 80여개 기관과 시민 등이 한데 모여 일자리 부족, 환경 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17일 첫 테이프를 끊는 SUB-SOVAC에서는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정경선 HGI 의장, 한상엽 SOPOONG 대표, 이덕준 D3쥬빌리 대표, 진윤정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 등 임팩트 투자 분야를 선도하는 '올스타급' 인사들이 사회 변화에 따른 임팩트 투자 동향에 대해 실시간 토론한다.
토론에 앞서 행사 초반에는 코로나19가 초래한 교육, 과학기술, 기후변화환경, 사회 변화상에 대해 고려대 마동훈 교수, 서울대 박상욱 교수,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 연구소장, 연세대 장용석 교수가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