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이진혁이 질투의 화신이 됐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는 2년 후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문가영(여하진)과 김슬기(여하경)는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여유를 즐겼다. 햇살부터 다르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슬기는 연인 이진혁(조일권)을 만나러 갔다. 연락하지 않고 깜짝 놀라게 해주겠다고 했다. 국제전화가 아닌 국내전화로 오자 이진혁은 화들짝 놀랐고 한국이란 말에 너무 좋아 어쩔 줄 몰라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미국 에이전시 사람과 가볍게 포옹하고 있는 김슬기의 모습에 이성을 잃었다. 질투의 화신이 된 이진혁은 "방금 뭐야? 미국에서 아무 남자랑 껴안고 다닌 거야? 아주 개방적이시네"라고 툴툴거렸다. 김슬기도 이런 이진혁의 모습에 뿔이 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