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1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극으로 오는 5월 23일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 CJ ENM) '번외수사' 차태현이 액션에 있어 기존 형사들과 차별화를 선언했다.
12일 오후 OCN 토일극 '번외수사'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강효진 PD를 비롯해 차태현·이선빈·정상훈·윤경호·지승현이 참석했다.
차태현은 '캐릭터 매력'에 관해 "진강호의 매력 중 가장 큰 건 '통쾌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내게 잘 맞게 형사 역할을 각색해줘서 부담을 조금 덜었다"며 기존의 강력한 형사 이미지·액션과는 차별화를 선언했다.
그는 "새로운 느낌의 형사 캐릭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장혁이나 액션이 훌륭한 배우들이 펼치는 액션과는 조금 다르다. 생소한 액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윤경호가 뒤에 등장해서 훌륭한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웃었다.
'목표시청률'에 관해 "5%"라며 "목표 시청률을 '시즌 4'까지 찍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들은 동료들은 "1%, 2%만 되더라도 '시즌4'까지 찍고 싶다. 사비를 털어서라도 찍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번외수사'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명의 아웃사이더들이 범죄를 소탕하며 그리는 오락액션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