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종철이 배우 류승룡, 박성웅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정종철은 9일 자신의 SNS에 "일당 3천원 줄게 호두 좀 까줘 형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종철은 류승룡, 박성웅과 둘러앉아 호두를 까고 있다. 작은 캠핑 의자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호두 까기에 열중한 세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정종철은 "혼자 했음 재미없었을 텐데 같이 하니 너무 쉽네요. 건빵 튀기듯이 확 튀겨 설탕 뿌려줄게! 콜라 사 먹자 형들"이라고 전했다. '술 안 먹는 남자들 모임'이라는 해시태그로 친분을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배우가 두 분이나", "일꾼들이 너무 고급인력", "역시 옥주부님클라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종철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옥주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박성웅은 OCN 드라마 '루갈'에 출연 중이며, 류승룡은 영화 '비광'을 통해 하지원과 호흡을 맞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