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연예계 은퇴 하겠다던 박유천이 팬사이트를 오픈하고 활동 재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박유천 측은 16일 인스타그램에 '박유천 씨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가 4월 20일 오후 6시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새로 찍은 박유천의 프로필도 공개했다.
박유천은 오는 6월 화보집 발매도 앞두고 있다. 팬 1000명과 함께하는 사인회도 가질 예정. 이쯤되면 연예계 은퇴를 번복한 수준이다.
지난해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을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고,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것을 넘어, 제 인생 전부가 부정당하는 것이기에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마약 투약이 사실로 밝혀지며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연예계 은퇴를 했다. 이후 약 1년 만에 박유천은 자신이 한 말을 번복하고 활동 재개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