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첫 방송된 TV CHOSUN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에서 오현경은 막창집 사장으로 등장, 절친 진희경의 집안 일을 두 팔 걷어붙이고 도와주는 해결사 역할로 활약했다.
이날 오현경은 막창집 홍보를 하던 중 런던으로 유학 간 줄 알았던 진희경의 딸 권은빈(하늘)이 한국에 있는 걸 목격하고 의아해했다. 먼저 다가가 한국에 돌아온 거냐며 질문을 건넨 뒤 야윈 얼굴을 보며 걱정스러워 했다.
아니나 다를까 오현경은 부모님께 한국에 돌아왔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겠다는 권은빈의 SOS에 다급히 김광규 집으로 대피시켰고, 이후 진희경, 성동일 부부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인 권은빈을 위해 김광규와 연인 행세까지 하며 고군분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광규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앞으로 두 사람이 만들어 낼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까지 증폭시켰다.
오현경의 터프함이 폭발하는 라이더 장면이 그려졌다. 권은빈을 구하기 위해 급하게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가는 모습이 등장,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넘사벽 아우라로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 현장을 정리하는 오현경의 카리스마는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