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의 임영웅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 게스트로 출연한다.사진=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20.03.19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이 1억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 톱3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출연해 DJ 박명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미스터트롯' 마스터와 참가자로 만났던 이들은 DJ와 게스트로서 반갑게 인사했다.
박명수는 초대손님에 묻는 공식 질문인 수익에 대해 물었다.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은 우승상금 1억과 신발 200켤레, 안마의자, 조영수 작곡가 신곡을 받는다. 이에 박명수는 "수제화를 왜 이렇게 많이 주느냐"고 궁금해 하며 상금과 상품 사용처를 물었다.
임영웅은 "수제화 200켤레 상품권을 받았고 상금 1억이 입금됐다. 입금을 확인했는데 어머니에 일부를 보내드렸다. 저도 여기저기 갚을 돈이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또 "5년 전에 2020년 목표가 어머니께 1억을 드리는 것이었는데 어머니 생신이 11월이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지금 공연다니고 해야하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어떻게 하나"라고 걱정했다. 임영웅은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