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의 데뷔부터 프로듀서로 함께 한 플레디스 한성수 대표는 4월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전 막 한 팀이 됐던 멤버들의 트레이닝부터 시작한 것이 어제 일처럼 기억나는데 벌써 멤버들과 약속한 시간이 다 됐다"고 적었다.
또 "데뷔앨범 '컬러아이즈'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룸아이즈'까지 세장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면서 멤버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팬들이 아이즈원을 통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데서 프로듀서로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의 담당 프로듀싱은 4월로 마무리되지만, 한성수 대표는 "성장하는 모습을 멀리서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겠다"고 인사했다. "이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의 역할에 더욱더 충실히 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맡고 있는 팀들이 가진 재능과 가능성을 최선을 다해 팬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아이즈원은 2018년 6~8월 방송된 Mnet '프로듀스 48'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2년 6개월 활동을 계약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