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장기용·진세연·이수혁 '본 어게인' 측이 본 방송에 앞서 시청자들에게 꼭 읽어봐야 할 키워드를 공개했다.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극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3일 본 방송에 앞서 장기용(공지철·천종범)·진세연(정하은·정사빈)·이수혁(차형빈·김수혁)은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스토리와 관련해 핵심 키워드 세 가지를 미리 소개했다.
이들이 공개한 첫 번째 키워드는 '환생, 새로운 세계관을 만나다'였다. '본 어게인'은 '영혼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전제로 시작해 환생 소재를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이들은 극 중 1980년대 사람인 공지철·정하은·차형빈이 현세의 의대생 천종범·뼈 고고학자 정사빈·검사 김수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지를 주목하라고 전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미스터리, 운명의 굴레가 시작되다'였다. 작품에는 1980년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잔혹한 사건이 30여년 후 현세에서 다시 재현됨으로써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덧씌워졌다. 무엇보다 세 주인공과 달리 과거부터 현세까지 두 시대를 거쳐 살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해 그들이 쥐고 있는 운명의 비밀과 사건의 전말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마지막 키워드는 '멜로, 얽히고설킨 인연'이었다. 장기용·진세연·이수혁은 "본인들이 얼마나 짙은 멜로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들은 극 중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하는 두 남자와 이들을 치유할 여인 그리고 지독하고 치열하게 얽힌 세 남녀의 사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