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순실이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09회에서는 이순실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날 정호영은 한결 가벼워진 표정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호영은 “난생처음 21km 하프 마라톤에 출전했다”라며 “마라톤을 하다 보니 살이 너무 빠졌다”라고 과장 멘트를 시도한다.
이에 다년간 다이어트를 수시로 하고 있는 전현무는 “빠지긴 했는데 너무 빠진 건 아니야”라고 단호한 전문가의 식견을 전한다. 이에 정호영은 “네 그래서 2kg 빠졌습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순실 보스가 비만치료제 위고비로 감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이순실은 “나도 요즘 아고비인지 뭔지 그걸 맞고 있다”라더니 “나랑 같이 맞기 시작한 사람들은 다들 3kg씩 빠지더라. 그런데 나는 몇 그램만 빠지고 효과가 없다”라고 증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숙이 “그건 맞으면 식욕이 없어지잖아요”라며 의아함을 드러내자 이순실은 “식욕이 없기는 뭘 없어. 난 식욕만 좋아지더라”라고 밝혀 위고비가 이순실 보스를 함락시키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