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팬들도 나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양준일 공식팬카페 판타자이(Fantajiy)는 경북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991만 원을 전달했다.
판타자이 회원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대구·경북 상황이 지속적으로 나빠짐에 따라 양준일이 데뷔한 1991년에 맞춰 1991만원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해당 기부금은 경북 내 저소득 계층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손세정제·생필품으로 구입으로 사용된다.
팬클럽 관계자는 "양준일의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서 아이들이 감염증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경북지역의 아이들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