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블캐스팅' '더블캐스팅' 제작진이 일문일답을 통해 기획의도와 앙상블·멘토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내일(2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더블캐스팅'은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MC는 앙상블 배우들에게 선배로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신성록이 맡았다. 멘토 군단으로는 마이클 리·엄기준·차지연·한지상·이지나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기획의도에 관해 "꿈꾸는 앙상블들을 위해서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많은 사람이 응원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던 앙상블 배우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출연자 섭외기준에 대해서 제작진은 "뮤지컬 분야에서 인정받으면서 동시에 대중에게 낯설지 않은 배우를 섭외하려고 했다"며 "바쁜 스케줄 부담에도 모든 출연자가 기획의도를 듣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참가기준에 관해서는 "대극장 주·조연이 아닌 앙상블 배우들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냈다. 데뷔를 작은 배역으로 시작했거나 소극장에서 멀티를 하고 있더라도 앙상블 역할이 경력의 다수라면 지원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앙상블이라는 단어는 원래 '조화'라는 뜻이다. 사회 곳곳 주연이 아니더라도 성실하고 훌륭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조연에게 힘이 되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