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포상(?)휴가다.
1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산슬의 본캐 유재석과 그의 절친들이 ‘공하나투어-포상휴가’를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하나투어-포상휴가’ 멤버들은 조세호가 강력하게 추천한 ‘방탈출 게임’을 경험하기 위해 나선다. 조세호를 제외한 이들은 경험이 없는 상황. 유재석은 “한 번도 안 가봤는데”라면서도 “내가 한 마디로 전문가지~”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방탈출 게임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힌트 쓰지 말고 해보자”고 의견을 모은다. 하지만 자신만만한 기세도 잠시, 선택한 게임의 장르가 공포라는 말에 겁을 내더니 입장을 위해 수갑과 안대를 착용할 때는 화장실을 찾는 멤버가 등장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포상휴가 중 셀프로 어둠 속 감옥에 갇힌 평균 나이 44.7세 ‘공하나투어’ 멤버들은 방탈출 게임 첫 단계부터 난관을 겪으며 멘붕에 빠지더니 금세 뜻밖의 지니어스 매력을 뽐내며 게임에 몰입했다.
특히 유재석은 다양한 예능 게임 경험을 바탕으로 예리한 눈썰미와 도구 활용 능력을 보여줬다는 후문.
남 부럽지 않은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 매력의 지석진, 조세호, 이광수 역시 게임에 완벽하게 몰입해 의외의 모습을 드러낸다. ‘공하나투어-포상휴가’ 멤버들은 서로의 활약에 “미쳤다 우리! 천재인 줄 알았잖아~”라며 자화자찬했다는 전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