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제공 배우 주상욱이 '도시어부' 시즌2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2') 7회에서는 주상욱이 9개월 만에 게스트로 재출연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작년 4월 붕어낚시대회에 참가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큰 활약을 펼쳤던 주상욱. 이번엔 '도시어부' 시즌2의 제주도 촬영에 합류, 참돔 낚시에 도전장을 낸다.
큰형님 이덕화는 주상욱이 등장하자 "쏘가리?"라며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냈고, 이경규 역시 "낚시광이잖아"라며 강태공의 합류에 큰 기대를 표했다고.
주상욱은 제주도 참돔 낚시에 앞서 "4짜 이하는 잡고 싶지도 않다"며 남다른 여유와 자신감을 보여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막상 낚시가 시작되자 가득 찼던 자신감을 조금씩 내려놓기 시작했다고.
주위에서 입질이 계속되자 초조해진 주상욱은 낚싯대를 부여잡고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나 안 해. 못하겠어"라며 자포자기를 선언했다는 후문.
급기야 주상욱은 "아까 고민을 좀 해봤다. '도시어부'는 나랑 안 맞는 프로그램이구나 싶었다"며 황금 배지를받기 위해 고군분투한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제주에서 펼쳐진 주상욱의 활약상은 오는 30일(목) 오후 9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