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1994년생 동갑내기 RM과 제이홉이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의 정회원이 됐다.
한음저협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5명의 정회원 승격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방탄소년단의 RM(김남준), 제이홉 (정호석) 을 비롯하여 폴킴 (김태형 , 박재범 , 기리보이 (홍시영), 김민석 (멜로망스), 조현아 , 권순일 이상 어반자카파) 등 대중음악을 이끌어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
RM 과 제이홉은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HOME', ' 피 땀 눈물 '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곡들을 작업하며 ' 작곡돌 ' 로서 정회원 명단에 합류했다 .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 년 정회원이 된 슈가 (민윤기) 에 이어 무려 세 명의 저작권협회 정회원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
한음저협은 매년 정관에 따라 저작권료 상위 기준으로 대중 분야에서 22 명 , 비대중 분야에서 3 명을 각각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 작년에는 세븐틴의 우지 ( 이지훈 ) 를 비롯해 지코 , 용준형 , 진영 등 전현직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다수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한편 국내 3 만 4 천 여명의 작사 , 작곡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음저협은 작년 2,208 억 원의 저작권료를 징수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