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늦은 저녁, 채식주의 손님의 입맛까지 만족시킨 알베 크루는 성공적으로 장사를 마무리했다. 샘은 마지막 장사 종료를 기념하며 대형 계란말이를 만들어 선보였고, 사장 알베는 고생한 크루들을 위해 태극기 티셔츠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베 아버지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최고의 팀"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친구들은 "알베 덕분에 멋진 경험을 했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장사 내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준 샘과 루카는 "프로그램 통해서 좋은 친구가 생겼다"며 절친한 사이가 됐음을 전했다. 맥형은 "주방에서 나를 가장 많이 도와준 분이 알베 어머니다. 혼자서는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주문 상황부터 요리, 동료들, 손님까지 챙겨야 했던 사장 알베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매일 신경쓸 게 정말 많았는데, 친구들이 위기 상황 파악하고 도와주던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