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가들이 뽑은 올해의 작품은 '벌새', 감독은 봉준호 감독이다.
제6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이 17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협회 측은 올해의 수상자들을 미리 발표했다.
작품상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보라 감독의 '벌새'가 차지했고, 감독상은 한국영화 100년사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 봉준호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녀주연상은 '증인' 정우성과 '생일' 전도연이, 남녀조연상은 '스윙키즈' 오정세와 '나랏말싸미' 고(故) 전미선이 받는다.
한편 6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주관하고 KTH와 영화진흥위원회, 비타브리드가 후원한다.
▶제6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자(작)
작품상= '벌새'
감독상= 봉준호('기생충')
각본상= 엄성민('국가부도의 날')
남우주연상= 정우성('증인')
여우주연상= 전도연('생일')
남우조연상= 오정세( '스윙키즈' )
여우조연상= 故전미선('나랏말싸미')
촬영상= 김영호('봉오동 전투')
조명상= 김창호('기생충')
미술상= 이하준('기생충')
편집상= 남나영('극한직업')
음악상= 김준석('스윙키즈')
음향상= 공태원('봉오동 전투')
기술상= 정도안·故천래훈('엑시트')
공로상= 이장호 감독
kreative thinking상= 명필름('나의 특별한 형제')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