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승빈이 12월 2일 첫 방송될 MBC 새 일일극 '나쁜사랑'에 검사 호진 역으로 캐스팅됐다.
전승빈은 현재 방송 중인 JTBC 월화극 '보좌관2'에서 김갑수(송희섭) 사무실에서 김종욱 비서관으로 감초 역을 맛깔나게 소화하고 있다. 현실감 있는 연기로 살리면서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중이다. 여기에 '나쁜사랑' 주연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보좌관2' 방송 중에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전승빈이 분하는 호진은 큰누나 차민지(은혜)와 작은누나 신고은(소원) 쌍둥이 자매의 막내 남동생이다. 집안에 등불이자 어머니 희망이다. 초반 큰 사건을 계기로 오로지 사법고시만 매달린 끝에 합격하고 검사가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캐릭터다. 매번 사건에서 중심이 되고 매개체가 되는 역이라 섬세한 연기력이 요구된다. 전승빈이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해진다.
전승빈은 2007년 KBS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으로 데뷔, '징비록', '일편단심 민들레' '대왕의 꿈' '빛과 그림자' 등 다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다.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에는 전승빈 외에도 배우 임채무, 박지일, 고인범, 김윤경, 간미연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