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JTBC 뉴스룸 보도화면 건전한 음원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가요 관계자들이 나섰다.
22일 오후 2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대중음악산업의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윤리 강령 선포식'을 연다.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른바 '사재기'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음반제작자, 기획, 가수, 유통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등 음악 산업 단체들이 함께 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도 참석해 건전한 음원유통을 위한 홍보활동 및 자율준수 캠페인에 힘을 더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국내 최대 음원서비스 플랫폼인 '멜론'이 로엔엔터테인먼트 산하로 운영되던 시절 유령음반사를 만들어 저작권료 수십억원을 빼돌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고 지적해왔다. 수년 전부터 의혹이 불거진 음원 사재기 등을 통한 차트조작 등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