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KBS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이미쉘, 크리샤츄, 샤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SBS 'K팝스타' 시즌6 출신인 크리샤츄와 샤넌. 두 사람은 "경쟁관계는 아니었다. 동갑내기 친구"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이미쉘은 "91년생이다. 두 친구보다 내가 7살이 많더라"라고 전했으나 DJ 박명수가 '동안'이라고 칭찬했고 이미쉘은 "어디 가면 가끔 중학생으로 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디션 이후 근황을 전했다. 이미쉘은 "여러 공연을 많이 하면서 지냈다. 오프라인으로 많이 찾아 뵙고 3년 전에는 랩에 처음 도전했다. 랩 경연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작곡, 작사도 하는데 작곡이 어려워서 앨범을 못 내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샤츄는 "'K팝스타6'가 끝난 후 바로 데뷔했다. 이후 해외 활동을 했다. 요즘엔 연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고, 샤넌은 "'K팝스타6'가 끝나고 앨범 몇 개 냈고 현재 뮤지컬 연습 중이다. 12월에 작품이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수입과 관련한 질문이 빠지지 않았다. 얼마나 버냐고 묻자 이미쉘은 "소고기 한 마리, 돼지고기 한 마리 뭐 이렇게 파는 식당이 있지 않나. 거기 가서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 번다"고 답했다. 크리샤 츄는 "부모님께 용돈은 받지 않지만 대학생처럼 살고 있다.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 정도로 살고 있다"면서 수줍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