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진은 지난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과감한 다이빙 캐치로 실점 위기를 막았다. 이 플레이로 개인 통산 두 번째 ‘ADT캡스플레이’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이 경기에서 이창진은 4-0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자 정훈의 중견수 방면 빗맞은 타구를 멋진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특히 이창진의 수비는 8회까지 완봉투구를 펼친 양현종이 처음으로 맞은 위기상황에서 나온 것이었기에 더욱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창진의 호수비 덕분에 한 고비를 넘긴 양현종은 3피안타 무사사구 86구 완봉승으로 보답했다.
이창진의 다이빙 캐치는 7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이정후(키움)의 홈 보살이 2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14일 KT와의 경기에서 정확한 홈 송구로 태그업을 시도한 3루 주자 조용호를 잡아냈다. 이정후의 수비는 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 9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에는 배정대(KT), 노수광(SK), 강로한(롯데), 최정(SK)의 플레이가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5%, 3%, 3%, 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ADT캡스는 박신영·장예인·연상은 아나운서를 비롯한 스포츠 전문기자가 함께 진행하는 'ADT캡스 풀카운트' 야구 프리뷰 방송을 하고 있다.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ADT캡스 풀카운트'는 경기가 있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55분간 라이브로 방송된다. 방송 시작 시간은 오후 4시30분으로 장예인, 박신영, 연상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경기 프리뷰는 물론이고 현장 기자와의 전화연결, 베테랑 기자의 집중 분석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ADT캡스 풀카운트'는 야구전문 유튜브 채널 야덕일지와 카카오 TV LIVE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ADT캡스플레이’ 호수비 영상과 'ADT캡스 풀카운트' 다시보기는 포털사이트 다음 ‘ADT캡스플레이’ 전용 페이지와 ‘ADT캡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