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토일극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난 8월 31일 베일을 벗은 첫 방송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드라마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캐릭터 이동욱(치과의사 서문조)의 활약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로 뛰어난 화술과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것 외에는 베일에 싸여있는 캐릭터 이동욱. 지난 1회 방송에서 초임 순경 안은진(소정화)이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간 치과에서 유능하고 친절한 의사의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타인은 지옥이다’의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는 바.
사전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에는 누군가에게 “오늘은 일 마치고 바로 들어가야지”라며, 그 이유로 “보고 싶어서요”라는 말을 남기는 이동욱이 포착됐다. 한 손에 케이크 상자를 든 채 밤길을 걷고 있는 이동욱의 퇴근길 끝에 그가 ‘보고싶다’라고 했던 이는 누구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타인은 지옥이다’ 2회 방송에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오랫동안 궁금해 하셨고, 또 기다리셨던 캐릭터 서문조가 극의 스토리에 본격적으로 등판한다. 그간 알려진 대로 극 중의 타인들과 가장 많은 접점을 지녔고, 앞으로의 스토리에 변주를 가할 매력적인 캐릭터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오늘(1일) 본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