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은 9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서 오락실에서 대흥행을 기록한 격투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킹 오브 캐릭터'를 통해 신선한 게임 콩트를 선보인다.
'킹 오브 캐릭터'는 유민상과 송재인이 이색 캐릭터를 사용해 대결하는 컨셉트. 왕년에 오락실 좀 다녀 본 사람이라면 박장대소할 수 있는 요소로 가득해 게이머들의 취향을 제대로 정조준한다.
평소 유민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각종 게임 실황을 중계, 남다른 게임 센스와 애정을 뽐내며 게이머들에게 호감을 어필했다. 그가 게임을 소재로 한 개그를 짠다고 알려져 과연 얼마나 게임 화면을 잘 살렸을지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그는 코너 내내 '필살기'와 '장풍' 등을 외치며 맛깔난 게임 중계를 펼친다.
격투 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송영길·오기환·송준석·김니나 역시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들은 각각 놀부와 박수무당·양치기 소년·부잣집 사모님으로 변신해 웃음을 준다. 이들은 반복적인 동작과 대사를 선보이는 등 격투 게임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강력한 웃음을 날린다. 사용하는 필살기 역시 예상을 뛰어넘는 아이디어로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