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포장산업계는 포장재 쓰레기와의 전쟁이 선포된 현 시점에서 더 스마트한 포장을 찾느라 분주하다. 이는 미디어의 관심인 포장재로 인한 쓰레기 발생에 대해 소비자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녹색 솔루션(Green solution)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장재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분명히 중요하지만 포장이 식품을 보호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소평가되고 있으며 포장업계들은 좀 더 새롭고 더 스마트한 방식의 포장을 찾고 있다.
식품 포장을 설계할 때 제품의 유통기한 연장과 제품 보호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자원은 최적화되어야 하고 버려지는 것이 아닌 다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려되어야 한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포장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전체 수명주기(full life cycle)를 생각해야 하며 원재료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것이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다.
이러한 가운데 식품 포장 전문 기업 실드에어가 대기치환(MAP) 포장 기술에서 진공스킨 기술을 점진적으로 진화시킨 크라이오박 다프레쉬(Cryovac Darfresh) 포장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라이오박 다프레쉬는 신선육의 유통기한을 최소한 두 배로 늘리고 로지스틱과 리테일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포장 기법으로 유통기한 연장을 통해 음식물쓰레기와 포장쓰레기 등을 줄일 수 있다.
실드에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식사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 측면에서도 생산자의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 증대와 더 나은 사업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실드에어는 기존의 차단성 수축백을 재설계하여 재활용이 불가한 원료 사용량을 줄이고 마모성을 개선함으로써 운영 효율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Cryovac OptiDure(크라이오박 옵티듀오)를 선보이고 있다. 크라이오박 옵티듀오는 뛰어난 투명성과 광택을 자랑해 육류의 신선도를 소비자에게 더 어필할 수 있으며 개봉 후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실드에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유통기한을 2배로 늘릴 수 있는 포장은 낭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제품의 생산에 필요한 물이나 에너지 등 제품의 포장을 비롯한 주변 자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보다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환경 보호로 볼 수 있다”라며 “새로운 친환경 포장 솔루션의 혁신과 더불어 대중들이 음식 포장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하여 환경 친화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브랜드 스토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