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이 배우이자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 캐서린 슈왈제네거와 결혼했다.
크리스 프랫과 캐서린 슈왈제네거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인스타그램에 '어제는 우리 인생 최고의 날이었다. 우리는 신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가족, 모든 사람들 앞에서 남편과 아내가 됐다'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 인생의 새 챕터가 시작됐다는 것에 축복을 느낀다. 함께해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 프랫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지난 2017년 이혼한 전처인 배우 애나 패리스 사이에 1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캐서린 슈왈제네거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이자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딸이다. 현재 작가로 활동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