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삼육어학원 부천학원(원장 김은희)은 5월 26일 제24회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 6명의 수강생이 참가해 대상 및 최고상 등을 수상해 50년 전통 회화학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최하고, SBS 인터내셔널과 Loyola Marymount University 후원으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에서 개최되었다. 나라사랑, 민족화합, 환경보호, 평화통일 등의 주제로 오전 8시 30분 유치부를 시작으로 초등부, 중·고등부를 거쳐 오후 8시 대학·일반부에 이르기까지 12시간의 대장정이었다.
원고 암기가 원칙인 이번 대회는 발표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면 끝까지 이어나가기 어려운 대회였다. 유치/초등부 저학년 1분 30초, 초등부 고학년 중등 2분, 고등부 이상 2분 30초의 발표 시간이 지나면 종료 타종과 함께 발표를 마치고 하단해야 한다.
해외체류 경험자를 포함해 유치부 32명, 초등부 239명, 중등부 69명, 고등부 18명, 일반부 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교육열이 높은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이고 땅끝 통영에서도 참가했다. 전국에서 총 363명이 참가했고, SDA삼육어학원 부천학원 참가자 6명 전원이 대상과 최고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초등부 대상 2명(6학년 이윤서 5학년 박정원), 초등부 최고상 1명(3학년 박채원), 초등부 최우수상 2명(6학년 김수린, 박지민) 등 총 6명의 SDA삼육어학원 부천학원 수강생이 심사위원 3명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그 중 중등부 손민지 학생은 대회 최고점을 득점해 부모님과 학원에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6명의 아이들은 '문화재의 도시 경주', '전쟁 기념관', '서울 풍물 시장', '전통 스포츠 씨름', '탈춤'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주제로 자신감 있게 한국을 소개했다.
관계자는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들과 외국인 학교 출신 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긴장 했을 법도 한데 평소 연습한대로 당당하게 잘 발표해 주었다. SDA삼육어학원 부천학원은 이번 말하기 대회를 위해 급히 준비해 외우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매주 학원 정규 수업과정에서 영작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원어민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는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전국 말하기 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하게 된 6명의 SDA삼육어학원 수강생들은 부천학원이 매년 2회 개최하는 원내 스피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경력이 있다. 대회 최고점을 득점한 손민지 학생을 비롯해 5명의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부천학원 김은희 원장과 원어민 Valeska(USA)와 Jonathan(RSA) 두 교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상, 최고상을 수상한 손민지, 박정원, 박채원 학생은 올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한 한국학생 예능단 대표단원으로 선발되었다.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미친선교류증진을 위해 미국행사에 참가하게 될 이들은 부상으로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SDA삼육어학원은 올 10월 전국 단위 영어말하기 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대회에 영어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공식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