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나는 로맨스 호구의 연애'에서 남성 회원들의 호감 1순위인 호구 여왕을 선출한다. 지금까지 여행에서는 여성 회원들이 호감 가는 남성 회원들에게 투표해 '호구왕'을 뽑았다. 이번 호구 여왕 투표는 '호구의 연애'를 즐기는 색다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후보는 원년 멤버 채지안과 윤선영이다. 채지안은 영화 '건축학개론' 수지를 연상시키는 청순한 미모로 첫 등장부터 남성 회원들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미모뿐 아니라 털털하고 엉뚱한 성격, 상대를 배려하는 리액션으로 현재까지 호구왕 1대 1 데이트 최다 선택을 받았다.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순수 매력의 소유자 윤선영은 긴 팔과 다리를 휘청거리기도 하지만 어색한 개인기에도 최선을 다한다. 남성 회원 오승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황 속 두근두근 심쿵 로맨스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주 여행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김가영은 '뽐내기 동호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단아한 첫인상과 180도 다른 상큼 발랄한 반전 매력이 김가영의 주요 무기다. 채지안을 포기하고 유턴 선언을 외친 허경환이 김가영에게 질문을 던지며 변화를 예고했다.
남성 회원들에게 멋진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등장한 최연소 여성회원 조수현. 미국 CIA에서 프렌치를 전공한 재원인 그녀는 아픈 아이들의 심리 치료를 위해 푸드 테라피스트가 되고 싶다는 확실한 꿈을 밝히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회원들 중 가장 어리지만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통통 튀는 솔직함이 매력으로 동호회 공식 막내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4인 4색 매력녀 가운데, 1대 호구 여왕은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이와 함께 결과 발표 이후 데이트 상대로 지목될 남성 회원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9일 오후 9시 5분 MBC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