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동심 1인자"…'피터팬' 각양각색 新악당 총공세

새로운 악당과 맞닥뜨린 피터팬이다.
 
영화 '피터팬: 후크 선장과 결투의 날'이 영화 속 새로운 악당들의 각양각색 면모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특별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특별 포스터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피터팬의 숙적 후크 선장과 함께 츔바스, 날아다니는 문, 시냅스의 모습이 보인다.
 
후크 선장은 일 년 중 가장 낮이 긴 날에 열리는 네버랜드의 축제에서 피터팬을 골탕먹이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츔바스는 황금 사원의 작은 전사들로 그들의 보물인 ‘그레이트 에그’를 지키며 보물을 가진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는 존재. 날아다니는 문은 지하 동굴에 사는 미스터리한 괴물로 피터팬과 친구들을 삼키며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린다.
 
마지막으로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시냅스는 후크 선장 못지 않은 악당으로 네버랜드를 혼란에 빠트릴 예정이다.
     
특별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평화로운 네버랜드의 모습과 함께 악당들에 맞서 싸우는 피터팬과 친구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축제를 맞이한 한가로운 네버랜드 친구들의 모습으로 시작한 예고편은 런던에서 밤하늘을 날아서 네버랜드로 향하는 피터팬과 웬디, 존, 마이클을 보여주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네버랜드의 괴물을 이용해 계략을 꾸미는 후크 선장의 모습 뒤로 새롭게 등장한 악당들에게 맞서 싸우는 피터팬과 네버랜드 친구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예고한다.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동화 피터팬 이야기를 재해석한 '피터팬: 후크 선장과 결투의 날'은 일년에 단 하루 뿐인 즐거운 축제날, 영원한 라이벌 후크 선장의 악독한 계략으로 위기에 처한 네버랜드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피터팬의 박진감 넘치는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30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