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은 지난 2017년 9월 충남 논산 훈련소로 현역 입대, 대전 계룡대 근무 지원단 육군 헌병대대에서 복무했다. 강하늘은 군생활 내내 모범적인 모습으로 입대 전부터 불렸던 '미담 제조기' 별명을 지속적으로 입증시켰다.
군 복무 중 육군 본부가 제작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무대에 올라 큰 인기를 끌며 군 뮤지컬 부활에 힘을 쏟았고, 4월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이야기꾼으로 나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꿈'을 주제로 임시정부의 역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임시완, 주원, 지창욱 등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강하늘은 이미 복귀작을 확정짓고 전역, 더 이상의 휴식없이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강하늘이 선택한 첫 컴백 작품은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과거 있는 여자 동백과 그를 중심으로 얽힌 세 남자 좋은 놈, 나쁜 놈, 치사한 놈의 이야기를 그린다.
입대 전 스크린에서 주로 활약했던 강하늘은 복귀작으로는 드라마를 선택해 보다 더 빠르게 팬들과 만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미'를 통해 뮤지컬계 아이돌로 주목받은 강하늘은 tvN '몬스타' SBS '상속자들' tvN '미생', 영화 '스물' '동주' '청년경찰' 등 타고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걸출한 대표작들을 남기며 또래 배우 중 돋보이는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 스타들의 전역이 속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하늘은 어떤 모습을 통해 인사할지 업계 안 팎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