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는 솔직하고 과감했다. 열애 고백, 8월 결혼 발표까지 누구보다 진솔한 모습으로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개그우먼 강유미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1분 24초 분량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유미가 등장해 "8월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 친척, 지인, 친구들을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겠습니다. 예비신랑이 비연예인이라 직업, 나이, 얼굴을 모두 프라이버시를 위해 비공개로 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강유미는 예비신랑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웃음 코드가 잘 맞아 '이 사람인가?' 하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하면서 "그동안 업로드가 뜸했던 것도 결혼 준비 때문이었습니다. 결혼 준비 과정, 데이트 모습을 틈틈이 공개하겠습니다"라고 예고해 관심을 끌었다.
앞서 강유미는 당당한 결혼 발표만큼이나 열애 고백에서도 용기가 넘쳤다.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과거와 달라진 요즘 트렌드에 대해 다뤘는데, "현재 연애 중"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나이가 드니 '러라밸(사랑과 인생의 균형)'이 중요하더라"면서 스킨십 속도에 대해 "될 커플은 어떻게든 되고 안 될 커플은 어떻게 해도 안 된다. 남자친구에게 너무 확신을 요구하면 안 된다. 같이 있을 때 즐거운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