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KBS2 ‘대화의 희열2’에는 그 동안 많은 청취자들의 고민을 받은 배철수를 만난다. 그는 뻔한 대답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들려주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이날 유희열은 대화를 나누던 중 라디오 청취자 모드로 전환, 배철수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했다고 한다.
10년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이끌고 있는 유희열은 29년째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배철수에게 조언을 구하듯 고민을 털어놓았다. “언제까지 ‘스케치북’을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물은 것. 이에 배철수는 명쾌한 답변으로 유희열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배철수는 특유의 시크한 말투로 답변을 내놓으며, 유희열을 비롯한 출연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유희열의 다짐을 이끌어낸, 배철수의 답변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MC 유희열을 필두로 소설가 김중혁,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기자 신지혜 등 감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패널들이 출연해 1인 게스트와 넓고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3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