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보성이 출연한다. 엉뚱 개인기부터 반전 피아노 실력까지 역대급 매력을 발산한다.
김보성은 문제가 막힐 때마다 힌트요정으로 활약한다. 김보성은 옥탑방 최초 청양고추 개인기를 공개한다. 청양고추 30개를 먹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청양고추 한 다발을 입에 가득 넣는다. 또 장풍을 쏴서 책을 넘어뜨리는 등의 엉뚱한 개인기들을 연이어 선보여 문제아들을 폭소케 한다.
숨겨둔 비장의 개인기로 ‘피아노 연주’를 언급한다. 이를 들은 김숙은 “오빠가 피아노를 치면 대박이지!”라며 감탄한다. 이에 김보성은 과거 체르니 40번까지 쳤다고 밝히며 그동안 어느 방송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피아노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그의 손끝에서 연주된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는 그동안 ‘의리!’, ‘사나이!’를 외치며 쌓아왔던 거칠고 강한 그의 이미지와는 너무나도 상반되는 모습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보성의 피아노 연주를 들은 김숙까지 여태껏 뽐내지 않았던 숨은 실력을 선보였고 즉석에서 연주되는 김숙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까지 더해지며 옥탑방은 클래식 분위기로 물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