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혜승이 '인생술집'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룹 슈가 출신 육혜승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민하다 용기 내서 나간 건데 언니(아유미)랑 다 커서 너무 좋은 추억 남긴 거 같아서 나가길 너무 잘한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혜승은 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출연하는 아유미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육혜승은 "메이크업도 제대로 못 하고 무슨 용기로 친구랑 밥 먹을 때처럼 하고 나가서 녹화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아유미와 육혜승은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배우 황정음과 박수진도 슈가 출신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활동했으며 2006년 12월 공식 해체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