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이준호·유재명의 첫 투샷이 공개됐다. 두 남자의 살벌한 눈빛 대치가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극 ‘자백’ 측이 5일, 이준호(최도현)와 유재명(기춘호)의 날 선 대립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자백’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제 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마더’를 연출한 김철규 감독의 신작이다.
극중 이준호는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을, 유재명은 5년 전 판결에 불복하고 홀로 진실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를 맡았다. 두 사람은 때로는 대립각을 세우고, 때로는 공조를 펼치며 텐션이 녹아 있는 명품 브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도 이준호와 유재명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유재명은 법원을 나선 이준호의 앞을 가로막고 있다. 그는 금방이라도 불꽃이 일 듯 분노 어린 눈빛으로 이준호를 노려보고 있다. 이준호 또한 차가운 눈빛으로 유재명에 맞서고 있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처럼 극과 극의 캐릭터를 지닌 두 사람의 첨예한 대립이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이와 함께 이준호·유재명이 서로에게 날을 세우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지, 두 남자를 중심으로 벌어질 사건의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