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될 TV조선 '아내의 맛' 36회에는 캐나다 신혼여행의 마지막 밤을 눈물로 적시게 만든 제이쓴의 청혼 대작전이 펼쳐진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웃픈 신혼여행 중 마지막 날을 맞는다. 영국 왕실의 여름 휴양지로 알려진 블래치 포드에 입성한 두 사람은 눈만 마주쳐도 웃음꽃이 피는 초 단위 달달함을 발산, 특별한 신혼여행의 추억을 쌓는다.
하지만 순간 제이쓴이 미묘한 기류를 드리운 채, 눈치 200단 홍현희를 속이려는 명연기를 가동하기 시작한다. 이어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행객의 환호 속 홍현희를 향한 두 번째 프러포즈를 시전한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제이쓴의 몰래 카메라와 깜짝 이벤트에 속아 넘어간 홍현희는 감동의 눈물을 뚝뚝 흘린다.
홍현희는 "감동해서 우는 것 보다 속았다는 게 억울해"라며 통곡에 가까운 울음을 토해낸다. 제이쓴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행객들에 이어 '아내의 맛' 스튜디오마저 눈물바다로 만든 각별한 고백을 털어놓는다.
과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신흔여행을 펼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마지막 밤에는 어떤 기막힌 반전 상황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제이쓴이 신혼여행에서 홍현희에게 두 번째 프러포즈를 시도한, 아주 특별한 이유가 공개된다. 홍현희는 물론 '아내의 맛' 패널들 모두 울음이 터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동안 한 번도 드러난 적 없는 희쓴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신혼여행기 마지막 편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