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0일 "일본 고치 퓨처스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김경태와 김현민이 일본 오키나와 1군 캠프에 합류하고, 투수 김진욱과 내야수 노태형은 퓨처스 캠프지로 이동한다"며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캠프 내 자율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1군과 2군 캠프간 선수단 이동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미 지난 11일에도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던 투수 김범수, 내야수 윤승열, 외야수 홍성갑과 김민하를 퓨처스 캠프로 보냈다. 한화 관계자는 "가능성 있는 선수에게 두루 기회를 제공해 동기 부여를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며 "또 1군 캠프는 실전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전 참가보다 훈련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 선수들은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