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는 30일 오후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No.1(노원)'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지난해 2월 미니 7집 '블랙 드레스' 이후 1년 여만의 컴백이다.
공백기 동안 씨엘씨는 컴백 준비를 하며 '라비앙 로즈'를 녹음했다. 하지만 아이즈원에 노래가 돌아갔고 음악방송 1위까지 찍으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예은은 "나중에 이 소식을 알았을 때 놀라긴 했다. 사실 녹음까지 다 마친 것은 맞다. 아깝긴 해도 우리에게 더 좋은 노래, 더 잘 맞는 노래를 만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No'는 신스 베이스 특유의 질감과 다이내믹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진 댄스 곡으로, '한 가지 색으로는 날 표현할 수 없다'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30일 오후 6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