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영화 '극한직업'의 류승룡·이하늬·진선규·이동휘·공명과 함께 레벨업 레이스를 펼쳤다.
다리찢기 게임에서는 이하늬가 엄청난 유연성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힌트를 얻었다. 이하늬는 위조범이 2010년 이전에 데뷔했다는 힌트를 얻었다. 후보는 이하늬 진선규 류승룡으로 압축됐다.
'런닝맨' 멤버가 가진 레벨 중 세 개가 위조된 상태. '극한직업' 팀은 서로서로 의심했다. 도둑 유재석은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유재석이 반갑게 맞이한 사람은 또 다른 도둑과 위조범. 위조된 레벨은 김종국 하하 전소민의 것이었다.
전소민은 힌트를 혼자 보기 위해 도망쳤다. 이동휘는 혼자 심각하게 추리를 이어갔다. 류승룡이 발견한 힌트로 인해 송지효 이광수 양세찬으로 도둑 후보가 압축됐다. 또 진선규가 발견한 힌트에서는 도둑이 남자라고 했다. 결국 이광수 양세찬 중 하나.
김종국은 유재석과 양세찬이 레벨2로 가장 낮았기 때문에 도둑으로 의심했다.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팬을 빌리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때 나타난 전소민은 유재석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순순히 펜을 줬다. 하지만 전소민은 말을 더듬는 유재석을 의심하고 자리를 떴다.
유재석과 이광수 이하늬가 한자리에 모였다. 유재석은 다시 한번 김종국에게 펜 빌리기를 시도했다. 김종국은 멈칫했지만 유재석에게 펜을 빌려줬다. 그때 갑자기 이하늬가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었다. 위조범은 바로 이하늬였다. 전소민을 아웃시킨 것도 이하늬였다. 류승룡은 경찰이었다.
공명은 유재석이 무조건 도둑이라고 확신했다. 도둑 A가 40대라는 단서와 키 170cm가 넘는다는 힌트를 봤기 때문. 하하는 모른 척 유재석에게 접근했다. 유재석은 결국 아웃되고 말았다.
그 와중에 지석진과 이동휘는 헛다리를 짚고 진선규를 위조범으로 의심했다. 진선규 역시 이하늬가 조력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진선규의 이름표를 뜯었고 무고한 시민이 아웃됐다. 류승범 역시 이하늬를 시민이라고 믿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서로의 정체를 알고 있는 류승룡과 이하늬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이미 이하늬는 류승룡의 펜을 빌린 상황. 이하늬가 류승룡의 이름표를 떼면 도둑팀의 승리였다. 이때 공명과 송지효가 류승룡을 보호했고 이하늬의 이름표가 뜯겼다.
이때 지나가던 이광수가 류승룡의 이름표를 잡아챘다. 이하늬와 이광수의 합동 작전이 하하까지 아웃시킨 것. 하지만 이광수의 손이 미끄러지면서 작전에 실패했다. 마지막 도둑 이광수까지 아웃되면서 도둑팀의 패배로 돌아갔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레벨0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