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과 허안나가 각각 1월의 신랑 신부가 된다.
그룹 V.O.S 멤버 김경록은 12일 서울 강남구 더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4년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음악을 전공한 재원이다.
김경록은 V.O.S 멤버들의 든든한 응원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준비를 마쳤고, 축가도 V.O.S가 부르기로 해 남다른 우정을 엿보이게 한다.
개그우먼 허안나 역시 12일 서울 모처에서 지난 2012년 3월부터 사랑을 키워 온 일반인 남자친구와 약 7년간의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앞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허안나는 "남편이 코미디언 출신이다. 그래서 날 많이 이해해준다. 지금 남자친구와는 헤어짐이 상상되지 않는다. 그래서 결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남자친구가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 없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허안나 결혼 축가는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개그 호흡을 맞춘 동료 안영미가 맡는다.
김경록과 허안나는 오랜 만남 끝에 결실을 맺는 것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도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