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은 지난 22일 37만 85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실시간 예매율도 1위를 달리면서 입소문을 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주말 북미 4125개 스크린에 걸려 7000만 달러(787억 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금요일 하루에만 1890만 달러의 입장 수입을 올리며, DC 영화의 오랜 부진을 깼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등대지기 아버지와 해저 왕국 아틀란티스 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아서'(제이슨 모모아 분)가 바다의 왕이자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앰버 허드, 니콜 키드먼, 패트릭 윌슨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