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멜로망스·모모랜드가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부문 본상 후보에 올라 쟁쟁한 가수들과 경쟁 중이다. 한 해 동안 음원차트 상위권을 찍었던 그룹이다. 31회에서 '넌 is 뭔들'로 첫 음원 본상의 영예를 안은 마마무는 올해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 전 타이틀곡을 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지난해 '선물' 역주행으로 주목받은 멜로망스는 2년 연속 본상 노미네이트의 영예를 안았다. '고막남친'에 등극한 멜로망스는 올해 OST와 프로젝트 음원 등을 내고 바쁘게 움직였다. 모모랜드는 올해 '뿜뿜'의 히트로 첫 본상 후보에 등극했다. 음원 본상을 수상할 주인공은 누가될까. 수상 결과는 내년 1월 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반 본상 시상식은 6일이다. (후보 소개 순서는 가온차트 기준으로 한글·영문 순)
디지털 음원 본상 후보자 마마무 발매일 : 3월 7일 후보곡 : 별이 빛나는 밤 마마무가 올해 제대로 일냈다. 화려한 사계절을 담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봄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여름 '레드 문(Red Moon)', 가을 '블루스(BLUE;S)'까지 연달아 히트곡을 냈다. 본상 후보에 오른 '옐로우 플라워'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프로젝트 첫 시작을 알린 노래로, '먹방여신' 화사를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발매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올랐으며 대중적인 멜로디와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로 롱런 인기를 끌었다. 8개월 여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고 가온차트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멜로망스 발매일 : 7월 3일 후보곡 : 동화 멜로망스가 치열한 가요시장 속에 2년 연속 음원 본상 후보에 드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 '선물' 역주행 인기가 '동화' 정주행 인기로 이어졌다. 보컬 김민석의 보이스와 피아니스트 정동환의 유려한 연주가 호흡을 이뤄 특히 여성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2015년 데뷔 이래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게 된 멜로망스는 올 여름 페스티벌을 휩쓸며 '고막남친'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특히 멜로망스는 본인노래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수들과 활발한 협업도 펼쳐왔다. 이전부터 작곡자, 편곡자로 활동해온 정동환은 god '눈이 내린다', 노을 '고마워요' 등에 참여했고 김민석은 자작곡으로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모모랜드 발매일 : 1월 3일 후보곡 : 뿜뿜 데뷔 2년만에 모모랜드가 드디어 히트곡을 만들었다. '흥 부자' 멤버 주이를 필두로 모모랜드만의 유쾌함을 담은 노래 '뿜뿜'으로 남녀노소를 사로잡았다. 매력을 뿜어낸다는 의미의 '뿜뿜'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내 매력을 뿜어내겠다라는 재미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쉬운 안무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덕분에 각종 학예회 인기곡 반열에 오르기도. 뮤직비디오는 유튜브가 선정한 2018년 최고 인기 동영상 부문 1위와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 3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멤버들은 "처음 노래를 듣고 우리가 잘 소화하지 못할 것 같은 마음에 눈물도 났다. 하지만 우리만의 독특한 에너지와 친근함을 알아봐주신 팬 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 받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