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2'에서는 멕시코로 떠난 박준형 외 5명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홍철은 멕시코에 가는 만큼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은지원은 "이 꼴로 입국 안 된다"고 말했고, 박준형 역시 "이건 모자가 아니라 텐트다"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노홍철은 쉬지 않는 '퀵 마우스'로 은지원과 박준형을 시작부터 지치게 했다. 노홍철은 액티비티와 쇼핑을 하고 싶다며 본인이 원하는 패키지 희망사항을 밝혔다. 결벽증을 많이 고쳤다며 신발에 닿았던 손을 입속에 넣기도. 이에 성훈은 "결벽증을 잘못 고친 것 같다"고 웃었다.
멤버들은 본격적인 투어에 앞서 일정을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제성은 '마야 주술 체험'이라고 적힌 것을 보고는 "소금 가져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해외 촬영 처음인데"라고 벌벌 떨었다. 은지원도 '생태 투어'를 발견, 제작진을 향해 "생태 투어가 뭐냐. 내가 알고 있는 생태 찌개를 먹는 것이냐"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윽고 멕시코에 도착한 멤버들은 숙박과 여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한인 민박 투어에 나섰다. 멕시코의 역사부터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가이드와 민박업을 같이 하고 있는 부부가 멤버들의 여행을 도왔다.
멤버들이 처음 찾은 곳은 달과 태양의 피라미드. 강한 전사를 인신공양했던 장소로, 제사장의 목소리가 광장 전체에 울려퍼지도록 설계된 곳이다. 멕시코는 죽음까지도 축제로 생각해 죽은 자를 기리는 날이 따로 있을 정도다. 멤버들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태양의 피라미드에서 태양의 기운을 한몸에 받았다.
실제 동굴이었던 곳을 개조해 식당으로 만든 곳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다.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에 멤버들은 신기함을 표했다. 멤버들은 멕시코 전통 요리부터 돼지 껍질을 튀긴 음식, 개미 알 요리로 배를 채웠다. 특히 초딩 입맛의 소유자 은지원은 개미 알 요리에 와인까지 더해 완벽히 즐겼다. 그는 "밥알 같다"며 "개미집을 지어서 먹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